화장품도 과하면 탈난다 - 밀레니얼 세대의 피부 관리법 '스킵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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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계에도 미니멀리즘 트랜드가 불고 있다. 이름하여 스킵 케어. 스킵 케어(skip care)란 생략을 해도 되는 단계는 과감히 스킵하고 내 피부에 맞는 꼭 필요한 제품만 최소화로 선별하여 사용하는 피부 관리법을 의미한다. 

제품을 다양하게 많이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모든 영양분을 쏘옥 흡수하는 게 아니다.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화장품의 양은 한정이 되어 있어서 나머지는 흡수를 하지 못하고 겉에서 돌게 된다. 흡수하지 못한 화장품은 모공을 막게 되고 결국 피부 트러블을 야기하곤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일 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기능을 가진 화장품에 현혹이 된다. 왠지 저것 하나만 더 발라줘도 피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될 것만 같단 생각을 하며, 혹은 바르고 있는 화장품을 줄이면 피부가 나빠질 것 같단 걱정에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를 굳이 마다할 때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만약 6-7개 정도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걱정 말고 줄여도 된다.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여기서 잠깐. 무조건 화장품을 적게 사용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 꼭 필요한 화장품만, 화장품간 성분이 겹치지 않게, 내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화장품만 선별하여 사용하자는 것이다. 


스킵 케어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성분 혹은 제형이 겹치는 화장품은 스킵하기


>> https://bit.ly/3lAkErm


예를 들어 토너 -> 에센스 -> 로션 -> 크림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 중 제형이 같은 로션과 크림 둘 중 하나를 스킵하는 것이다. 로션은 크림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긴 하지만 이미 벌써 토너와 에센스에서 수분 보충을 했기에 스킵해도 된다. 다만 만약에 지성피부를 지녔다면 크림 대신 로션을 바르면 되겠다. 즉 자기 피부타입에 맞는 제형의 화장품은 카테고리별로 하나씩만 선택하여 바르는게 최고! 제형이 겹치는 제품들 목록이 궁금하다면 링크를 확인하자.


화장품을 바를 때엔 시간을 두고 바르기


한 제품을 바르고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렸다 다음 제품을 발라줘야 한다. 한 제품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은 채 다른 제품을 바를 경우 겉돌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이전 제품이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렸다 바르자. 대략 10 - 20초 정도 기다려주면 된다.


굳이 필요하다면 토너-보습제-자외선차단제에서 기능성 제품 1개 정도 추가하기


스킵 케어의 중요한 법칙 중 하나는 '하나를 바르더라도 내 피부가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바르자'다. 모 피부과 의사에 의하면 토너는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하여 다음 단계의 보습제가 피부에 더 잘 흡수될 수 있게 도우며 보습제는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부여하고,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를 노화시키는 햇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3가지는 꼭 바르는 게 좋다고 한다. 그러니 3개의 제품은 기본으로 하고, 그럼에도 혹여라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의 피부 상태에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기능성 화장품 1개 정도는 스페셜 케어로 발라주도록 하자! 참고로, 이 제품은 토너 후 보습제(크림 혹은 로션)전에 발라주어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똑똑한 피부 관리법 '스킵 케어'

내 피부 컨디션을 잘 살피며, 내 피부가 진정 필요로 하는 성분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골라 사용하자는 '스킵 케어'로 불필요한 단계 생략하여 야무지고 실속있게 피부 관리하자.